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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단상자 평량, 몇 g으로 해야 하나

단상자는 보통 250~350g/㎡을 쓴다. 담는 물건이 무거울수록 올리지만 450~500이 위쪽 끝이고, 그보다 높으면 접는 자리가 터진다.

단상자 평량 띠. 180~250은 가벼운 내용물, 250~350이 일반적인 범위, 450~500이 위쪽 한계이며 그 위로는 접는 자리가 터질 수 있다

단상자는 보통 **250350g/㎡**을 쓴다. 담는 물건이 무거울수록 올리고, 450500이 위쪽 끝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위쪽에 끝이 있다는 사실이다. "튼튼하게 해주세요"를 평량을 올리는 것으로만 풀면 어느 지점에서 접는 자리가 터진다. 그 지점이 어디인지, 넘어가면 무엇이 생기는지를 먼저 알아야 숫자를 정할 수 있다.

평량은 두께가 아니라 무엇을 말하나?

평량은 종이 1㎡의 무게다. 단위는 g/㎡을 쓴다. 두께는 높이를 재는 값이고 단위가 mm다. 재는 대상이 아예 다르다.

둘이 같이 움직이지도 않는다. 같은 300g/㎡이라도 지종이 바뀌면 두께가 달라진다. 같은 무게를 얇고 단단하게 뭉친 종이가 있고, 두껍고 성기게 둔 종이가 있다.

그래도 현장에서는 평량으로 이야기한다. 견적도 자재 발주도 평량 단위로 돈다. 두께로 말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300g이면 두꺼운가요"라는 질문의 답은 이렇게 된다. 두껍기도 하지만, 그보다 단단하다. 비교적 무거운 제품을 담을 수 있다는 뜻이다.

몇 g으로 정해야 하나?

담는 물건이 정한다.

담는 물건과 평량가벼운 것담배곽 · 소형 화장품180 ~ 250보통일반 단상자250 ~ 350무거운 것유리병 · 세트 구성350 ~ 400낮으면 얇아져 찌그러지고, 높으면 접는 자리가 터진다

담는 물건과 평량

무거운 제품이 들어가면 평량을 올려야 한다. 반대로 가벼우면 낮춰도 된다. 담배곽 계열은 180~250g/㎡을 쓰기도 한다.

낮추면 얇아지고, 얇으면 상자가 찌그러지기 쉽다. 다만 안에 무엇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낮은 평량이 맞는 경우도 있으므로 무조건 올릴 일은 아니다.

우리가 실제로 쓰는 범위는 이렇다.

평량
일반적인 구간250~350g/㎡
아주 두꺼울 때400g/㎡
단상자350~400g/㎡
싸바리300g/㎡까지 무리 없음

싸바리는 판지로 구조를 먼저 만들고 인쇄지를 감싸 붙이는 방식이라 인쇄지 자체를 두껍게 갈 이유가 적다. 싸바리에서 판지와 인쇄지가 갈라지는 이야기를 함께 보면 이 차이가 분명해진다.

얼마까지 올릴 수 있나?

450~500g/㎡까지는 간다. 단상자에서 그게 위쪽 끝이다.

그보다 높아지면 접는 자리가 터진다. 종이를 접으면 안쪽은 눌리고 바깥면은 늘어나는데, 두꺼울수록 바깥면이 더 많이 늘어나야 한다. 늘어날 여유를 넘으면 갈라진다.

접는 자리가 터지는 이유적정 평량오시 홈 · 눌린다버틴다바깥면 · 늘어난다평량이 너무 높으면오시 홈 · 눌린다갈라진다바깥면 · 늘어난다접히는 바깥면은 늘어난다. 종이가 두꺼울수록 더 많이 늘어나야 한다겨울에 특히 잘 터진다 · 오시 칼을 두꺼운 것으로 바꾸거나 라미네이팅으로 막는다

접는 자리가 터지는 이유

터짐만 문제가 아니다. 평량이 너무 높으면 인쇄 불량률이 오르고, 접지나 싸바리 성형이 아예 안 되기도 한다.

겨울에 특히 잘 터진다. 건조한 계절에 종이가 마르면 접히는 자리의 여유가 줄어든다. 같은 평량, 같은 목형이라도 계절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터짐은 어떻게 막나?

두 가지로 대응한다.

오시(누킹) 칼을 두꺼운 것으로 바꾼다. 홈을 더 넓고 깊게 눌러 접히는 자리에 여유를 만든다.

라미네이팅을 얹는다. 표면에 필름이 덮이면 종이가 갈라져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다만 둘 다 대응이지 해결은 아니다. 평량을 낮추고 구조로 강도를 만드는 쪽이 나은 경우가 많다. 상자가 버텨야 하는 하중은 종이 두께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발주 전에 정해둘 것

  • 담을 제품의 무게 — 평량은 여기서 나온다. "튼튼하게"보다 "무엇이 몇 g 들어간다"가 훨씬 빠르다
  • 합지 여부 — 두 종이 사이에 풀이 들어가므로 단순히 더한 값보다 무겁고 두꺼워진다
  • 납품 시기 — 겨울 물량이면 터짐 대응을 미리 잡는다
  • 후가공 — 라미네이팅이 이미 들어간다면 터짐 여유가 조금 생긴다

평량은 단상자 제조 상담에서 가장 먼저 정하는 항목이다. 제품 무게와 수량만 알려주시면 범위는 그 자리에서 좁혀진다.

자주 묻는 질문

평량이 높으면 무조건 튼튼해지나요?
어느 지점까지만 그렇습니다. 종이가 두꺼워질수록 접는 자리의 바깥면이 더 많이 늘어나야 하는데, 450~500g/㎡을 넘어가면 그 면이 갈라집니다. 인쇄 불량률도 함께 오르고, 접지나 싸바리 성형이 아예 안 되기도 합니다. 강도가 목적이라면 평량을 올리기 전에 구조를 먼저 봅니다.
평량 대신 두께(mm)로 말해도 되나요?
현장에서는 거의 평량으로 이야기합니다. 견적도 자재 발주도 평량 단위로 돌아갑니다. 다만 평량이 같아도 지종에 따라 두께가 다르므로, 두께가 중요한 제품이라면 그 점을 따로 말씀해 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합지하면 평량이 그대로 더해지나요?
아닙니다. 두 종이 사이에 풀이 들어가므로 단순히 더한 값보다 더 무겁고 더 두꺼워집니다. 합지를 전제로 평량을 계산하실 때는 이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왜 겨울에 더 잘 터지나요?
건조한 계절에 종이가 마르면 접히는 자리의 여유가 줄어듭니다. 같은 평량, 같은 목형이라도 겨울에 터짐이 늘어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겨울 물량은 오시 칼을 두꺼운 것으로 바꾸거나 라미네이팅으로 대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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